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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궁, 대학진학에도 큰 도움"…금메달리스트 서향순씨

Los Angeles

2016.04.14 2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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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러턴에 아카데미 오픈
"밝은 내일을 향해 쏘세요."

LA올림픽 양궁 금메달리스트 서향순(사진)씨가 오렌지카운티(OC) 풀러턴에서도 학생들을 지도한다. 현재 어바인에서 운영 중인 HSS스포츠아카데미(이하 HSS) 풀러턴 분원을 열게 된 것. 양궁이 대학 진학에도 큰 도움이 된다는 소문이 퍼지면서 북부 OC지역에서도 가르쳐 달라는 요청이 많았다는 게 서향순 원장의 설명이다.

서향순 원장은 "몇년 전부터 미국에서 양궁의 인기가 크게 높아져 고등학교는 물론이고 대학에서도 클럽이 많이 생겨났다"며 "특히 아이비리그 등 명문대학에서도 특기생을 선발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꾸준한 연습을 통해 전국랭킹 5위에 들어가면 대표팀에 선발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실제 HSS 출신으로 아이비리그인 컬럼비아대학에 진학한 학생은 모두 2명이며 미국 대표팀 선수로 선발된 학생도 다수인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HSS는 미국 최고 수준의 시설과 코치진을 갖췄다는 게 서 원장의 자랑. 그는 "1996년 애틀랜타올림픽에서 '퍼펙트 골드'로 2관왕을 차지한 김경욱을 포함해 우수한 코치진을 보유하고 있다"며 "또 20명이 동시에 연습할 수 있는 최신식 시설의 연습장도 갖추고 있다"고 말했다.

서 원장은 "양궁을 돈이 많이 드는 운동으로 생각하는 한인이 많은데 우리는 장비를 빌려 주기 때문에 저렴한 비용으로 시작할 수 있다"며 "장비는 나중에 본격적으로 양궁을 하게 될 때 사도 늦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HSS는 양궁 외에도 아시안게임 금메달리스트인 남편 박경호씨가 유도를 가르치고 있고 또 현정화 전 탁구 국가대표 감독의 남편인 김석만씨가 지도하는 탁구교실도 있다.

서 원장은 "양궁을 포함해 유도, 탁구같은 운동은 학생들의 체력을 길러줄뿐 아니라 집중력 향상에도 크게 도움이 된다"며 "튼튼한 체력과 건강한 정신상태를 심어준다면 밝고 힘찬 미래를 그려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풀러턴 분원은 4월 중순 오픈 예정으로 매주 목요일 오후 3시부터 7시까지 학생들을 지도한다.

▶문의: (310)800-3754


신승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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