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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기여행 전 알아두면 좋은 팁…"충분한 수분섭취 잊지 마세요"

Los Angeles

2016.04.15 2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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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가 좋아지면 가장 먼저 드는 생각, 어디든 떠나고 싶다는 것이다. 그러나 시니어들에겐 남녀 모두 여행 한번 가려면 챙겨가야 할 것도, 걱정되는 것도 한두 가지가 아니다. 평소엔 작은 불편이 여행지에선 큰 걱정이 되는 경우도 있어 시니어들에게 여행 전 준비는 만만치만은 않다. 여행 전문가들이 귀띔하는 장기 여행 전 알아두면 좋은 팁을 소개한다.

▶복용약 검토하기=시니어들의 여행 전 준비물 점검 최우선 순위는 당연히 복용약. 따라서 짐을 꾸리기 전 복용약 리스트를 만들어 꼼꼼히 여행일정에 맞춰 준비해 가는 것은 기본이다. 그러나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주치의와 상담을 통해 약의 특성을 파악하는 것. 의학전문가들은 "일부 약들은 혈전을 증가시키는데 이는 장시간 비행이나 리조트 등에서 별로 움직이지 않게 되면서 더 큰 문제를 야기할 수도 있다"며 "따라서 그런 약을 복용할 경우 항공 여행시 복도 자리를 예약해 자주 움직여 주는 것이 중요하고 리조트에서도 의식적으로 많이 움직이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또 다리를 꼬는 것도 혈전 증가를 부축이므로 삼가야 한다고.

▶예방접종 확인하기=특히 장기 여행을 계획하고 있다면 여행 전 주치의나 여행의료전문가( travel medical specialist)를 만나 건강상담을 받는 것이 좋다. 특히 해외여행을 계획 중이라면 예방접종 관련 문제가 가장 중요한데 이를 위해서는 여행의료전문 클리닉을 찾거나 질병통제예방센터 웹사이트(wwwnc.cdc.gov/travel)를 방문하면 해당국가의 필요한 예방접종에 대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

▶치과검진 받기=여행 중 낯선 나라나 도시에서 치과의사를 찾거나 치료를 받는 것은 쉬운 일은 아니다. 따라서 여행 전 치과를 찾아 큰 문제가 없는지 검진을 받아 보는 게 좋다. 전문가들은 "시니어들은 의외로 장기 여행 중 치과치료 관련 응급 상황이 종종 발생하기도 해 여행기간이 길면 반드시 치과 검진을 받고 떠나는 것이 좋다"고 조언한다.

▶물 많이 마시기=시니어들에게 수분 공급은 매우 중요하다. 그러나 여행지에선 낯선 환경과 분주한 스케줄로 물마시기를 소홀히 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는 매우 위험하다. 특히 항공 여행 시 기내에선 충분한 수분 공급이 제일 중요하다. 전문의들은 "나이가 들면 갈증에 대한 신체반응이 젊은 세대와 다르게 나타난다"며 "더운 지역인 경우 거리를 걷다가 어지럽다면 이는 탈수 증세일 수 있다"고 말했다. 따라서 시니어들은 여행지에선 갈증을 느끼지 않더라도 규칙적으로 물을 마셔 탈수를 예방해야 한다.

▶무리한 일정 피하기=마음은 청춘일지 몰라도 몸은 예전 같지 않다. 따라서 여행지에서 너무 많은 것을 하겠다고 무리하게 일정을 잡는 것은 위험천만한 일이다. 여행 전문가들은 "그룹 여행이라 할지라도 그 일정을 함께 전부 소화할 필요는 없다"며 "몸이 힘들거나 무리가 된다 싶으면 충분한 휴식을 취하며 여행을 즐기는 것이 앞으로 더 많은 여행을 할 수 있는 방법"이라고 귀띔했다.


이주현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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