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C는 지난 12일 UC지원자들의 고교평점 기준을 3.0으로 올릴 것이라고 발표했다. 올해 11월 지원서를 쓰는 12학년 학생들부터는 고교 평점이 3.0이상은 되어야 접수가 가능하다는 의미다. 그러나 막상 GPA를 계산하는 법이 그리 간단하지만은 않다. GPA계산시 가질 수 있는 궁금증을 일문일답으로 정리했다.
-과목 재수강에 대한 UC의 원칙은?
▶UC에서 요구하는 필수이수과목 'a~g'코스는 반드시 C학점 이상으로 마쳐야 한다. D나 F학점을 받은 과목은 반드시 재수강하거나 한단계 높은 과목을 C학점 이상으로 이수한다면 선택한 것으로 인정된다. 또 SAT나 AP IB시험에서 소정의 점수를 받아도 역시 무방하다.
몇 개의 과목을 재수강할 수 있는 지에 대한 제한은 없으나 각 과목은 단 한 번만 재수강의 기회가 주어진다. PASS/FAIL 의 성적은 인정되지 않는다. C학점 이상을 받은 과목을 재수강할 경우 재수강한 점수는 GPA계산시 인정되지 않는다.
-재수강한 과목에 대한 UC의 GPA계산법은?
▶D나 F를 받은 과목을 재수강해 C학점 이상을 받았으면 이전에 받은 D나 F학점은 GPA에 포함되지 않는다. 만일 재수강하지 않고 더 높은 과목을 선택해 D나 F 받은 과목을 선택한 것으로 인정(validation)받았다면 그 성적은 그대로 GPA에 포함된다.
- 이수한 것으로 인정한다는 것은 어떤 의미인가?
▶더 높은 과목을 C학점 이상으로 이수했을 경우 그 이전 코스는 이수한 것으로 인정한다는 의미다. 즉 한국어 II를 C학점 이상으로 이수했다면 한국어 I을 선택한 것으로 인정된다. 이러한 방법은 수학과 외국어에서만 적용된다. Algebra II를 선택 이수했다면 Algebra I을 이수한 것으로 인정된다는 것이다.
-다른 학교에서 선택한 a~g코스과목도 인정되는가?
▶서부학교 및 대학 연합회(WASC)에서 인가받은 학교에서 이수한 과목이라면 물론 인정된다. 아울러 고교생 자격으로 커뮤니티 칼리지에서 많은 과목으로 이수하였다면 이 역시 대학지원서에 빠짐없이 기입해야 한다.
커뮤니티 칼리지에서 선택한 과목이 UC/CSU a~g코스에 적용되는 지 여부는 'ASSIST(www.assist.org)'목록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커뮤니티 칼리지에서 아무리 많은 과목을 선택했다고 하더라도 편입이 아닌 신입생 자격으로만 지원이 가능하다.
아울러 고교시절 여러학교로 전학했다면 최종적으로 졸업장을 받은 학교에서만 성적증명서를 발송할 수 있다.
UC지원자 조건
UC는 GPA가 3.0 이하인 경우에도 SAT 또는 ACT시험성적이 출중할 때에는 지원서를 접수하는 ‘시험점수만으로의 지원자격 기준’을 마련하고 있다.
우선 UC지원을 위한 시험자격조건은 SAT I (Reasoning Test)3과목과 SAT II (Subject Test) 2과목을 합친 점수가 3450점(타주 학생은 3550)이상이어야 한다.
아울러 5개 시험에서 한 과목이라도 580점(800점 만점)이하를 취득하면 총점이 3450점 이상이어도 지원자격대상에서 제외된다.
만일 SAT 대신 ACT시험에 응시했을 경우에는 수학, 과학, 영어 및 작문시험에서 각 25점 이상을 취득해야 한다.
시험점수만으로 지원자격을 얻기 위해서는 커뮤니티 칼리지 및 고교에서 대학에서 인정하는 학점을 12학점 이상 취득했을 경우에는 해당되지 않으며 SAT II 응시과목을 선택한 과목에 대해 고교 및 커뮤니티 칼리지에서 아너 및 AP과목을 이수한 경우에도 제외된다.
시험을 통한 UC지원자격 제공은 여러가지 사정으로 고교과정을 마치지 못했다거나 고교과정에서 UC에서 요구하는 필수과목을 모두 이수하지 못했을 경우, 혹은 GPA가 3.0 이하인 학생들을 위해 마련된 제도로 고교를 졸업하지 않았더라도 SAT시험에서 위에 명시된 만족할 만한 점수를 얻었을 경우에는 지원자격을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