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풋볼리그(NFL) 공식 후원사인 현대자동차가 마이애미 돌핀스를 새로운 후원팀을 맞이하며 NFL 마케팅을 더욱 강화한다.
현대차 미국판매법인은 지난 18일 마이애미 돌핀스를 4년간 공식 후원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구체적인 계약금액은 공개하지 않았다.
현대차는 이번 계약을 통해 돌핀스 홈경기 때마다 주력 차량 3대를 경기장 내부에 전시하고 관중석에도 '현대 클럽'스위트룸을 조성해 쾌적한 환경에서 경기를 즐길 수 있도록 운영하게 될 것이라고 소개했다. 또, 매 경기 LED 전광판에 현대차 최신 광고를 방영하고 돌핀스 주관 행사에 후원사로 참가해 각종 홍보활동을 할 수 있는 자격을 획득했다고 덧붙였다.
지난해 6월부터 NFL 공식 후원사로 참여한 현대차는 이로써 돌핀스 외에 애리조나 카디널스, 휴스턴 텍산스, 미네소타 바이킹스, 피츠버그 스틸러스까지 총 5개 팀과도 개별 후원 활동을 하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