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블라지오 시장은 지난달 29일 WNYC 라디오와의 인터뷰에서 "내년 재선 도전에 대한 의지는 변함없다"고 강조했다. 2013년 시장 선거 캠페인 정책디렉터 등 자신의 최측근에게 연방검찰 뉴욕남부지검과 맨해튼 검찰이 소환장을 발부하는 등 조사가 본격화됐음에도 출마에 대한 입장을 밝힌 것.
1일 시장은 선거자금 편법 모금 의혹에 "잘못한 것이 없으며 정치적인 의도를 가진 마녀사냥"이라고 일축했다. 논란의 불씨가 된 메모를 앤드류 쿠오모 뉴욕주지사 측에서 의도적으로 유출했다는 의혹이 나왔으나 주지사측은 이를 부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