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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애틀 인근 5억불 들여 대형 리조트, LA 한인 공동 개발

골프장·콘도 낀 바닷가 휴양지

LA한인이 시애틀 인근에 총 5억달러 규모의 대규모 리조트 개발에 나섰다.

넵스(NEBS)개발사의 박남호(사진) 대표는 "워싱턴주 최대의 개발사중 하나인 랑코(Lanco)사와 공동으로 골프장 및 600여채의 콘도가 들어서는 대규모 골프 커뮤니티 개발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넵스가 랑코와 공동으로 개발하는 곳은 시애틀에서 1시간 정도 거리에 위치한 '웨스트포트'라는 바닷가 도시. 시애틀에서 가장 가까운 비치로 아직은 개발이 안된 천혜의 환경을 갖춘 해변이다.

랑코사는 6년전부터 이 지역 개발을 위해 이미 수백에이커 규모의 땅을 매입했으며 넵스사는 랑코사와 공동으로 골프장 1개와 골프 커뮤니티 개발을 진행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넵스사는 1차로 600만달러를 투자해 랑코사와 50대 50의 지분으로 코요테리지 골프장 개발에 들어갔으며 곧 골프 커뮤니티인 링크 프로젝트에 2000만달러 규모를 투자할 예정이다.

링크 프로젝트는 웨스트포트 바닷가에 위치한 360여에이커 규모의 부지에 파이낸스 자금 등 총 5억달러의 자금을 투입해 18홀 규모 골프장 및 리조트형 콘도 600여채를 건설하는 초대형 프로젝트다.

랑코사의 척 메이플스 회장은 "특히 웨스트포트 지역은 아름다운 바닷가와 2시간 거리 이내에 600만명의 거주인구를 가진 잠재력이 큰 곳"이라고 설명했다.

랑코사는 이같은 입지 조건을 살려 이 지역에 2개의 호텔 및 샤핑센터 병원 상가 콘도텔 고급 주택 등을 개발해 웨스트포트를 전국적인 휴양지로 건설한다는 계획이다.

실제로 랑코사에서 최근 분양을 실시한 100여세대 규모의 콘도 단지도 전국에서 매입자가 몰려 들어 거의 분양이 끝난 상태다. 특히 은퇴를 앞둔 베이비부머들이 은퇴지로서 관심이 높다.

박 대표는 "한국에서도 이 프로젝트에 대한 관심이 높아 투자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며 "공사는 곧 착공에 들어가 내년말까지 골프장은 오픈하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문의: (213)252-8450

김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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