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닫기

카네기홀 새 시즌

New York

2006.09.01 10:51

  • 글자크기
  • 인쇄
  • 공유
기사 공유
사라 장.제니퍼 고.정명훈씨 등

카네기홀 새 시즌 무대 올라





카네기홀 새 시즌에 바이올리니스트 사라 장과 제니퍼 고 그리고 유럽에서 활동 중인 지휘자 정명훈씨가 초대됐다.

바이올리니스트 사라 장은 올 11월28일 메인홀인 아이작스턴 오디토리움에서 쿠르트 마주어가 이끄는 런던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와 함께 시벨리우스의 '바이올린 콘체르토'를 연주한다. 이날 런던필은 베토벤의 교향곡 제3번 '영웅(Eroica)'를 연주한다.($29~$92)

우연히도 같은 달 24.25.28일 뉴욕필하모닉은 에버리피셔홀에서 한인 피아니스트 조이스 양과의 협연 콘서트에서 베토벤의 '영웅'을 연주할 예정이다.($28~$94)

이어 사라 장은 내년 4월10일 역시 에서 솔로 리사이틀을 연다. 장씨는 베토벤의 '바이올린과 피아노를 위한 소나타 제 9번 가장조 작품번호 47 크루처'를 비롯해 프로코피예프의 '바이올린과 피아노를 위한 소나타 라장조 작품번호 94'을 피아니스트 애슐리 와스와 협연한다.

이 리사이틀에서 장씨는 커티스음대 작곡과 교수 리처드 다니엘푸어의 'River of Light'를 뉴욕에서 초연할 예정이다.($25~$79)

바이올리니스트 제니퍼 고는 크리스마스 이브인 12월 24일 뉴욕스트링 오케스트라와 협연한다. 이날 콘서트의 지휘는 제니퍼 고의 스승인 비올리스트 제이미 라레도가 지휘를 맡는다. 연주 프로그램은 전곡 모차르트로 꾸며진다.($18~$48)

이 콘서트는 모차르트의 '임프레사리오 서곡'을 비롯해 '신포니에타 콘체르탄테 마장조 K. 364' 그리고 모차르트 교향곡 제 36번 '린즈(Linz)'로 꾸며진다.($18~$48)

유럽에서 활동 중인 지휘자 정명훈씨는 내년 3월18일 프랑스 라디오 필하모닉오케스트라와 라벨의 '어미 거위(Suite from Ma Mere l'Oye)'와 스트라빈스키의 '봄의 제전'을 지휘하고 피아니스트 블라디미르 아쉬케나지와 라벨의 '왼손잡이를 위한 피아노협주곡'을 선사할 예정이다.($28~$87)

지난해 4월 정씨는 독일의 드레스덴 스타츠카펠 오케스트라를 이끌고 카네기홀 무대에서 베토벤의 '영웅'과 '전원'을 연주한 바 있다.

카네기홀 2006-07 시즌은 오는 10월4일 클리블랜드 오케스트라에 의해 개막 내년 6월17일 에머슨스트링콰르텟의 콘서트로 막을 내린다.

첼리스트 요요마는 내년 2월 27일 장한나씨가 즐겨 연주해온 쇼스타코비치의 첼로 콘체르토를 연주한다. 이 외에도 카네기홀의 새 시즌 프로그램은 바이올리니스트 기돈 크래머 앤 소피 뮤터 길 샤함 피아니스트 다니엘 보렌하임 예브게니 키신 헬렌 그리모 마우리지오 폴리니 랑랑 미츠코 우시다 소프라노 르네 플레밍 카트리나 마틸라 메조소프라노 수잔 그레이함 등 초호화 연주자들로 꾸며졌다. www.carnegiehall.org.

박숙희 기자 [email protected]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