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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스베이거스 무료주차 시대 끝…MGM 소유 호텔 내달 6일부터 부과

라스베이거스 카지노 호텔의 '무료 주차시대'가 막을 내린다.

내달 초부터 라스베이거스 최대인 MGM그룹 소유의 호텔을 찾는 방문객과 투숙객들은 주차료를 내야 한다.

주차료는 호텔이나 주차 시간에 따라 다소 차이가 있지만 1일 주차의 경우 셀프파킹은 8~10달러, 발레파킹은 13~18달러 대다.

주차료 부과는 아리아(Aria), 벨라지오(Bellagio), 몬테카를로(Monte Carlo), 뉴욕뉴욕(New York-New York),브다라(Vdara)가 6일, 서커스서커스(Circus Circus), 엑스칼리버(Excalibur), 럭셔(Luxor)는 7일, MGM그랜드와 미라지(Mirage)는 8일부터 시작된다.

그리고 데라노(Delano)와 만달레이베이(Mandalay Bay)는 13일 부터다.

MGM 리조트 이용객들도 리조트 사용료와는 별도로 주차료를 내야 하지만 다른 장소로 이동할 경우 추가 주차료는 내지 않아도 된다. 다만 엠라이프(MLife) 회원이나 MGM리조트 리워드 프로그램 고객은 면제된다.

이번 주차료 부과와 관련 MGM측은 "라스베이거스의 전통을 깨는 것이지만 다른 도시의 주차료에 비해서는 저렴한 편"이라고 주장했다.

MGM측은 LA와 샌프란시스코 호텔들의 1일 평균 셀프파킹과 발레파킹의 주차료가 각각 22~35달러와 47~56달러에 이른다고 덧붙였다.

이같은 소식이 알려지자 소셜미디어 등을 중심으로 ‘다른 호텔을 이용하겠다', '라스베이거스가 변하고 있다' 는 등 비난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그러나 MGM그룹 외에 다른 대형 호텔들은 아직 주차료 부과 계획이 없다고 밝혔다.

라스베이거스에 10개의 호텔을 운영중인 시저스 엔터테인먼트측은 "주차료 문제를 검토중이지만 아직 구체적인 일정을 결정하지는 않았다"고 밝혔다. 또 팔라조와 베니시안 호텔측도 "주차료 부과 계획이 없다"고 밝혔으며, 윈-엔코어의 대변인은 "주차료 문제를 검토는 하고 있지만 아직 아무 결정도 내리지 않은 상태"라고 말했다.

◇셀프파킹 주차료

▶몬테카를로,럭셔, 엑스칼리버

-0~60분 : 무료

-1~4시간: 5달러

-4~24시간:8달러

-24시간 초과: 매일 8달러씩

▶벨라지오, 아리아,MGM그랜드,만달레이베이,데라노,미라지,뉴욕뉴욕

-0~60분: 무료

-1~4시간: 7달러

-4~24시간: 10달러

-24시간 초과: 매일 10달러씩

◇발레파킹 주차료

▶몬테카를로,럭셔, 엑스칼리버, 서커스서커스

-0~4시간:8달러

-4~24시간: 13달러

-24시간 초과: 매일 13달러씩

▶벨라지오, 아리아,MGM그랜드,만달레이베이,데라노,미라지,뉴욕뉴욕,브다라

-0~4시간: 13달러

-4~24시간: 18달러

-24시간 초과: 매일 18달러씩

사진 / Ken Lund


디지털 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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