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이 거기있어 산에 오른다”
Washington DC
2006.09.08 07:50
워싱턴 산악인 40여명 NC그랜드파더 등정
그랜드파더 최고봉인 블루릿지 봉우리에 오른 워싱턴 산악회 회원들.
“산에 올라 일상의 스트레스를 싹 날려버려요.”
워싱턴 한인산악회(회장 서종선) 회원 40여명이 지난 노동절 연휴를 맞아 노스캐롤라이나주 최고봉으로 꼽히는 그랜드파더 마운틴(Grandfather Mountain)에 올랐다.
2일 밤 출발해 4일 새벽에 돌아온 ‘무박3일’일정의 이번 산행은 워싱턴 산악회의 애팔래치안 종주 계획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그랜드파더 마운틴은 해발 5,964 피트의 고봉으로 주변 경관이 아름답고 자연환경이 잘 보존된 것으로 유명한 곳. 산행에 참가한 이창재(페어팩스 거주)씨는 “6개월전 산악회에 합류하면서 이제는 한 주라도 등산을 거르면 몸이 이상할 정도”라며 등산 예찬론을 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