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닫기

골든스테이트, 벼랑끝에 몰렸다

Los Angeles

2016.05.24 22:18

  • 글자크기
  • 인쇄
  • 공유
글자 크기 조절
기사 공유
NBA 서부결승 1승 3패
오클라호마시티 썬더(OKC)가 1번 시드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GW)를 벼랑끝으로 몰았다.

OKC는 24일 오클라호마주 체사피크 아레나에서 벌어진 2015-2016 NBA 서부컨퍼런스 결승 4차전에서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를 118-94로 격파했다.

3승 1패로 앞서나간 OKC는 1승만 추가하면 4년 만에 파이널에 진출한다.

반면, 이번 시즌 73승으로 리그 최다 승률 기록을 세운 골든스테이트는 파이널도 밟지 못하고 시즌을 끝낼 위기에 몰렸다.

이날 오클라호마시티는 러셀 웨스트브룩이 36득점 11리바운드 11어시스트로 트리플 더블을 기록했고, 케빈 듀란트가 26득점 11리바운드로 더블 더블을 기록했다.

이바카와 로버슨이 17득점씩 기록했고, 스티븐 아담스도 11득점을 올리며 팀 승리를 도왔다.

골든스테이트는 믿었던 정규시즌 MVP 스티븐 커리가 제 기량을 발휘하지 못했다. 탐슨이 26점을 올리며 고군분투했지만 역부족이었다. 팀 리바운드에서 54-39로 크게 뒤지는 등 모든 면에서 완패였다.

5차전은 26일 오클랜드에서 열린다.


이승권 기자 [email protected]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