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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의학 상식, 칠정(일곱가지 감정)

연태흠
한일한의원장

한의학의 경전인 황제내경에는 칠정이라는 말이 나옵니다. 우리 몸의 모든 장기가 우리의 감정과 연결되어 있는데, 이 일곱가지 감정을 칠정이라고 합니다. 그 내용으로는 다음과 같습니다.

너무 기뻐하면 심장이 상하고, 너무 화를 내면 간이 상합니다. 너무 생각을 많이하면 비위가 상하고, 너무 우울하거나 슬픈감정이 오래되면 폐가 상합니다. 너무 공포를 느끼거나 놀라면 신장이 상한다고 기록돼 있습니다. 이름만 대면 알수 있는 한국의 유명한 운동선수가 있습니다.

그 선수가 오랜 훈련 끝에 국가대표선수가 되었는데, 그 기쁜소식을 전화로 전했을때 아버지께서 그 소식을 듣고 너무 기쁜 나머지 심장병으로 돌아가셨다는 가슴 아픈소식이 있었습니다. 이런 일은 실제로 우리주위에서 자주 볼 수 있습니다. 너무 웃긴 일이 있어서 한참 웃다보면 기침도 하게되고 숨도차고 기운이 쪽 빠졌던 기억이 있으신가요? 이것이 감정과 우리몸의 장기와의 관계입니다.

감정은 단순히 기분의 문제가 아닌 우리의 건강과 직접적인 관계가 있음을 알아야 하며 앞으로 몇주 동안 이 감정과 건강의 문제를 말씀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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