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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호길 시인 유심작품상 수상 쾌거

김호길 시인(사진)이 제 14회 유심작품상 시조부문 수상자로 선정됐다. 유심작품상은 만해 한용운의 문학적 업적을 기리기 위해 만해사상실천선양회가 제정한 상이다. 김호길 시인 이외에도 시 부문에 곽효환 시인, 학술 부문에 이도흠 한양대 교수, 특별상 부문에 이영춘 시인이 각각 수상자로 선정됐다. 상금은 각 부문 1500만원이며 시상식은 오는 8월 11일 강원도 인제군 백담사 만해마을에서 열릴 예정이다.

김호길 시인은 "만해 대선사께서 창간하시고 고난의 세월에 빛을 내리신 그 분의 이름으로 받는 유심작품상은 내게 엄청난 영광이며 그만큼 큰 책무를 느낀다"며 "앞으로 남은 세월 우리 영혼의 금자탑인 시조의 세계화에 정진하라는 채찍, 그 죽편으로 알겠다"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김호길 시인은 1967년 '시조 문학'으로 등단, 한국문인협회 이사, 미주한국문인협회 회장을 역임했다. 시집으로는 '하늘 환상곡' '수정 목마름' '절정의 꽃'등이 있으며, 시조집 '사막시편'은 영역 출간되기도 했다. 파일럿 출신 문인으로도 유명한 김호길 시인은 현재 멕시코와 LA, 한국을 오가며 활발한 작품 활동 중이다. 김 시인은 세계한민족문학상 대상(1997), 현대시조문학상 본상(1998), 미주 문학상(2001), 민족시가 진흥상(2015) 등을 수상한 바 있다.


이경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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