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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키 리 다큐멘터리

New York

2006.09.27 1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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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키 이씨 다큐멘터리 상영

10월5~7일 맨해튼 MoMA





사진작가 니키 이(이승희.35)씨가 제작한 다큐멘터리 'AKA Nikki S. Lee'가 10월5~7일 맨해튼 현대미술관(MoMA)에서 3회 상영된다.

디지털 비디오로 찍은 이 영화는 이씨가 뉴욕.서울.파리.베니스.멕시코시티.프랑크푸르트 그리고 산타페 등지를 여행하며 작가 자신이 도시마다 다양한 인물로 변신하면서 자신의 정체성을 되묻고 있는 작품이다.

이씨는 인종 노인 학생 관광객 힙합 프로젝트 등에서 자신을 모델로 한 '역할 사진'을 통해 진실과 허구 사이의 관계를 탐구해 주목을 받았다.

경남 거창 출신인 이씨는 중앙대학교 사진학과 졸업 후 도미 FIT에서 패션사진을 전공한 후 뉴욕대학원에서 사진으로 석사를 받았다. 2000년 광주비엔날레에 초대된 이씨의 작품은 MoMA를 비롯해 구겐하임뮤지엄 메트로폴리탄 뮤지엄 샌프란시스코 현대미술관 등 미 주요 박물관에서 소장하고 있다.

상영 일시는 5일 오후 6시30분 6일 오후 8시 7일 오후 2시. 이씨는 5일 상영회에서 자신의 영화를 소개할 예정이다. 상영시간 60분.



박숙희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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