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닫기

뉴저지필하모닉 9.11 5주년 추모 콘서트

New York

2006.10.01 21:48

  • 글자크기
  • 인쇄
  • 공유
기사 공유
뉴저지 필하모닉 오케스트라(단장 김원호.음악감독 김남윤)가 1일 카네기홀 아이작스턴 오디토리움에서 9.11 추모 콘서트를 열었다.

이번 콘서트는 뉴저지필이 9.11 5주년을 맞아 뉴욕시 경찰관 소방대원 포트오소리티 직원 및 희생자 유가족 800명을 특별 초청한 가운데 열렸다.

비제의 '아를르의 여인 조곡 2번'으로 비장하게 시작한 콘서트는 바이올리니스트 그레고리 신 오유리 오영진군의 비발디 작 '3개의 바이올린을 위한 콘체르토'와 피아니스트 최수현씨를 솔로이스트로 한 라프마니노프의 '파가니니 주제의 변주곡 작품번호 43번'으로 이어졌다.

인터미션에 이어 뉴저지필은 모차르트의 '레퀴엠'을 연주했다. 소프라노 이유나 메조 소프라노 주디스 엥겔 테너 박성천 베이스 김용복씨 등 4인의 솔로이스트는 110여명의 콰이어와 함께 장중한 화음을 선사 음악이 치유의 예술이 될 수 있음을 입증해 보였다.

박숙희 기자 [email protected]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