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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풍시즌 다가온다

Washington DC

2006.10.02 1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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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6일 추서, 9일 콜럼버스데이 연휴
단풍 시즌을 맞아 워싱턴 일원 여행사들이 스모키 마운틴, 웨스트 버지니아 등지로 다양한 단풍관광상품들을 선보이고 있다.

단풍 시즌을 맞아 워싱턴 일원 여행사들이 스모키 마운틴, 웨스트 버지니아 등지로 다양한 단풍관광상품들을 선보이고 있다.

 울긋불긋 곱게 물드는 나무. 이제 본격적인 단풍 관광 시즌이 시작됐다. 특히 내달 9일은 콜럼버스데이 연휴가 있어 워싱턴 일대 여행사들은 저마다 다양한 가을 단풍 상품을 선보이고 있다.

한인들이 전통적으로 많이 찾는 ‘단풍 관광지’는 스모키 마운틴·웨스트 버지니아·캐나다 동부 로키산맥 등. 그 중 인기가 높은 스모키마운틴 2박 3일 상품은 대부분의 여행사들이 350불에 제공한다. 또 웨스트 버지니아 단풍기차와 사과따기를 당일에 즐길 수 있는 상품은 90불, 캐나다 로키 3박4일은 449달러에 판매하고 있다.

 샤프여행사 이지희 매니저는 “요즘 들어 단풍 관광 문의가 부쩍 늘었다”며 “특히 연세가 많으신 분들은 부담없이 당일에 다녀오고 값도 저렴한 단풍기차·사과따기 상품을 많이 찾으신다”고 전했다.

 그런가하면 한국을 방문하면서 관광을 겸하는 상품을 찾는 문의 전화도 많이 늘었다고 한다. 이렇게 인기를 끌고 있는 모국 관광 상품들은 관광도 하고, 관광이 끝난 후 따로 남아서 2-3개월 체류가 가능해 일석이조의 효과가 있기 때문.  

 한스 여행사 장운식 실장은 “올해는 추석 연휴가 길어서인지 국내관광 보다 오히려 모국 방문 단풍 관광 상품이 큰 인기를 끌고 있다”고 귀뜸했다. 한스 여행사가 마련한 단풍 맞이 고국 방문 패키지는 내달 17일 출발, 전주· 화순·보성·목포·내장산 등을 거치는 3박 4일 일정으로 가격은 세금 포함 1인당 1795불. 탑 여행사도 역시 모국 단풍 스페셜을 선보이고 있다. 11월 6일 출발해서 내장산·설악산·보성을 거치는 3박4일 일정으로 가격은 세금 비포함 1499불이다.

 * 워싱턴일원 여행사 정보
 가나여행사 703-658-5262
 미주여행사 703-658-7724
 샤론여행사 703-352-3559
 샤프여행사 703-941-2323
 탑여행사 703-890-3100
 한스여행사 703-748-1111
 해보라여행사 703-242-0580
 선여행사 703-914-1717
 드림투어 703-352-0600 
 애큐여행사 703-941-0967
 베스트여행사 703-924-9590

유승림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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