캘리포니아 1번 해안도로 따라가는 환상적인 드라이브 산타마리아의 하룻밤·말리부 해안의 석양…낭만의 절정
여행은 언제나 설렘으로 시작한다. 대서양 연안을 접한 동부 주민들에게 태평양 연안을 낀 서부는 일상을 벗어나려는 또 다른 탈출구다.
볼거리와 즐길 거리, 게다가 먹거리까지 풍부하다. 선여행사(대표 김진형)가 개발한 태평양 연안 먹거리 여행이다.
시작은 샌프란시스코다. 빼어난 자연경관과 유명한 관광명소들을 관람할 수 있는 환상적인 49마일의 드라이브코스를 질주하면서 여행은 시작된다. 49마일 전망도로를 달리면서 관광객들은 역사적이고 특징적인 수많은 명소를 만나볼 수 있다.
이 길은 원래 50마일로 측량되었다가 샌프란시스코를 유명하게 만든 1849년의 골드러시를 기념, 숫자를 49로 바꾸었다고 한다. 49마일 전망도로의 매력은 중간중간에 길을 잃어 낯선 장소를 만나더라도 전혀 예상치 못한 풍치를 경험하게 된다는 것이다.
샌프란시스코 시청을 기점으로 잊지 못할 클리프하우스, 유니온스퀘어, 차이나타운, 코이트 타워 등의 관광코스를 지나간다. 나파밸리 포도밭 사이를 누비는 낭만의 와인 열차는 와인 애호가에게 또 다른 즐거움을 선사한다.
게다가 열차에서 제공하는 최고급 코스요리는 낭만과 함께 여행의 품격을 한층 높여준다. 캘리포니아 와인 생산의 중심지 나파밸리는 포도알 하나하나를 터트릴 듯 강렬하게 작렬하는 햇살과 태평양 연안에서 불어오는 해풍, 그리고 밤의 신선한 기후로 최적의 와인 생산지로서 천혜의 조건을 갖췄다.
와인 열차는 세인트헬레나에서 나파밸리까지 세 시간 정도 달린다. 포도밭 사이를 헤집고 달리는 열차 속, 수많은 와인 양조장들을 바라보며 마시는 와인의 맛은 그야말로 일품이다.
여행은 미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드라이브 코스 1위, 태평양 연안 1번 국도로 이어진다. 끝없이 펼쳐진 태평양 연안 빼어난 해안 절경을 바라보며, 샌프란시스코에서 LA까지 이어진 약 450마일을 일주한다. 환상적인 드라이브는 가슴속 깊은 곳까지 뻥 뚫리게 하는 자연이 주는 신비로움이 있다.
푸른 바다와 산, 바위, 그리고 드넓은 초원. 한 폭의 그림 하나하나 담아 놓은 것 같은 태평양 연안 일대의 아름다운 전경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 허스트캐슬은 중세 스페인의 성곽을 연상시키는 백색의 거대한 저택이다. 허스트사가 1957년 캘리포니아 주 정부에 기부하면서 역사공원으로 지정, 연평균 100만 명 이상이 방문할 정도로 명소가 되었다.
산타마리아에서의 특별한 하룻밤을 경험한 후, 말리부 해안의 아름다운 풍경과 석양 속에서 끝없이 펼쳐진 바다를 바라보며 해변을 거닐 때는 마치 영화 속의 주인공이 된다.
마지막 날 공항으로 이동하기 전 그리피스 천문대 정상에 올라 할리우드 사인과 LA 전경을 한눈에 내려다보는 일정으로 행복한 6일간의 여정을 마감한다.
선여행사 김진형대표는 “항상 직접 현장을 방문, 편안하고 여유로운 휴식을 즐길 수 있도록 최고의 호텔과 최고의 음식 메뉴를 선정한 후 여행에서 주는 특별한 감동과 추억, 행복을 함께 공유할 수 있도록 신상품을 기획한다”고 말했다. 여행 출발일은 6월 30일, 7월 28일, 8월 25일이다.
▷문의: 410-625-1717 ▷주소: 9380 Baltimore National Pike, #203, Ellicott City, MD 21042
☞여행의 또 다른 매력 최고의 먹거리: 와인 열차에서의 최고급 코스요리에 이어 차이나타운 유명 레스토랑인 딘타이펑의 딤섬, 샌프란시스코 클램차우더와 굴, 해산물 수프, 몬터레이 페블비치에서의 로스트 비프 샌드위치, 덴마크 마을 솔뱅에서는 따뜻하게 막 구워낸 데니쉬빵, 산타바바라에서의 놀라운 맛의 인도 음식 등 매우 다양하고 색다른 음식 먹거리는 이 여행을 통해서만 만끽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