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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흡연자는 도시 떠나라' 산타모니카시 야외 금연 임박

Los Angeles

2006.10.11 2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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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 편히 담배 피우려면 차라리 도시를 떠나는 편이 낫다'.

앞으로 샌타모니카시에서는 공공장소의 실내는 물론 야외에서까지 흡연이 전면 금지될 전망이다. 샌타모니카 시의회는 11일 '금연법 확대안'에 대한 1차 전체 투표 결과 만장일치로 조례안을 잠정 통과시켰다.

'금연법 확대안'은 곧 있을 시의회의 2차 전체 투표를 통과하면 법례화된다. 현재 시의회 내에서 반대파가 없고 2차 투표 자체가 형식적인 것이라 조례안은 무난히 법례화될 것으로 여겨진다.

금연법 확대안은 공원 항구와 해변 공공대기장소 등 현재 금연법 시행 지역 이외 식당 패티오 버스 정류장 ATM 기계 및 극장 대기라인 등 거의 대부분의 공공장소에서 야외 흡연을 금지하는 내용을 골자로 하고 있다.

특히 이번 결정으로 샌타모니카의 명소인 3가 산책로(Third Street Promenade)와 파머스 마켓 등지의 야외흡연이 금지됐으며 시의회는 종전 정부청사에서만 적용하던 '20피트 금연 지역'(건물에서 부터 20피트 떨어진 거리에서만 흡연이 가능)을 일반 건물로도 확대 적용키로 했다.

LA카운티 북부지역에 있는 소도시 칼라바사스시에서도 모든 공공장소에서의 야외 흡연을 금지하는 규정을 마련 이미 시행중이다.

서우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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