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상된 방충망을 누구나 손쉽게 보수할 수 있는 제품이 나와 여름을 앞둔 한인 소비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한국에서 판매되고 있는 방충망 보수 시트와 테이프가 미국 시장에 진출해 이제 한인들도 그 혜택을 누리게 됐다. 한국 우수 제품을 미국에 수입.판매하고 있는 K쇼핑은 뉴욕 소재 제이아이비(J.I.B.)가 한국에서 생산.공급하고 있는 스크린 리페어 시트 및 테이프(사진)의 판매를 시작했다고 발표했다.
제이아이비의 스크린 리페어 제품은 접착력과 내구성이 뛰어난 양면 테이프를 사용해 한번 보수하게 되면 오랫동안 유지할 수 있다는 것이 K쇼핑측의 설명이다.
집 창문 및 출입문에 설치돼 있는 방충망은 외부의 충격에 쉽게 찢어지거나 구멍이 나기 쉬워 외부의 모기나 파리 및 각종 해충이 유입되는 경로가 되기 십상이다. 더군다나 한번 손상된 방충망은 전체를 교체해야 해 비용이 만만치 않고, 직접 교체할 경우에도 각종 장비를 별도로 구입해야 하는 번거로움 때문에 방치해 놓기가 일쑤다.
방충망 보수 시트 및 테이프는 이러한 불편함을 해결해주는 제품이다. 일반 방충망과 똑같은 파이버글라스 소재에 뒷면에 접착성이 강한 테이프 성분을 덧붙인 형태로, 뒷면에 부착된 이형지를 제거한 후 보수할 부분에 붙여주기만 하면 된다. 작게 손상된 부분에는 패치형 제품을, 길게 찢어지거나 크게 손상된 부분에는 잘라쓰기 좋은 테이프형 제품을 사용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