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포 더 넥스트 티어드롭 폴스'란 히트곡을 남긴 팝가수 프레디 펜더(사진)가 14일 텍사스주 코퍼스 크리스티의 자택에서 가족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폐암으로 숨졌다. 69세.
지난해 고향인 텍사스의 한 무대에서 팬더가 공연하고 있는 모습.
독특한 창법으로 팝과 컨트리 라틴 음악 등 여러 쟝르의 음악을 선보였던 펜더는 지난 75년 '비포 더 넥스트 티어드롭 폴스'란 최대 히트곡으로 팝과 컨트리 부문에서 1위에 올랐었다. 이후 왕성한 활동을 벌여 92년 라틴음악으로 그래미상 3개부문에서 수상을 했었다.그러나 마약과 알코올 중독에 찌든 생활로 인해 팬더의 명예는 다소 퇴색되기도 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