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레이크 업(The Break-Up.사진)= 게리(빈스 본)와 브룩(제니퍼 애니스톤)은 함께 구입한 콘도에서 2년째 같이 동거를 하고 있는 연인사이이다. 누구보다 서로를 사랑한다고 여기는 이들이지만 오래 살다보면 장점보다는 단점이 눈에 띄는 법.
어느날 TV시청과 비디오게임에만 열중하는 게리 때문에 집안일을 혼자 하던 브룩은 화가 치밀어 말다툼을 벌이고 급기야 결별을 선언한다. 하지만 게리와 브룩 중 모두 공동의 재산인 콘도를 나갈수 없다고 버티면서 둘 사이에 '전쟁'이 시작되는데….
'프렌즈'의 스타 제니퍼 애니스톤과 '웨딩 크래셔'의 빈스 본을 주인공 커플로 내세운 로맨틱 코미디로 영화 촬영후 실제 연인으로 발전한 두사람의 영화속 연인 연기를 보는 재미가 색다르다. 연출은 '브링 잇 온'의 페이튼 리드 감독이 맡았다.
PG-13등급
▷오멘(The Omen)= 1970년대 대표적인 서스펜스 호러 영화로 평가받고 있는 리차드 도너 감독의 1976년작 '오멘'을 리메이크한 영화이다. '666'이라는 영화 속 악마의 숫자와 우연히 맞아 떨어진 2006년 6월 6일 화요일에 전국 개봉을 맞춰 화제를 불러일으켰던 작품이다.
리브 슈라이버와 '모나리자 스마일'의 줄리아 스타일즈가 악마의 자식을 가지게 된 부부 역을 맡았다. 또한 '로즈마리의 베이비'에서 악마를 잉태하는 연기로 화제를 모았던 미아 패로우와 '원초적 본능 2'의 데이비드 튤리스가 출연한다. 감독은 '피닉스'와 '에너미 라인'을 연출한 존 무어. R등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