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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래블 뉴스] 신발 가자는 대로 · 다국어 번역 이어피스

▶신발 가자는 대로

유럽의 항공사 이지젯(easyJet)이 신발에 날개를 달았다. 항공사가 신발을 만든 것도 웃기는 일일테지만 알고보면 이 둘 사이엔 일맥상통하는 점이 있다. 고객을 원하는 목적지로 편안하게 모시는 것이 그것. 스니크에어즈(Sneakairs)라는 이 스마트 신발은 착용자가 새로운 도시를 돌아다닐 때 진동을 신호로 이용해서 착용자에게 방향을 알려준다고 한다. 각각의 신발은 CPU, 블루투스 모듈, 그리고 스마트폰에 사용되는 것과 비슷한 진동 모터가 들어가 있다.

사용자가 스마트폰의 앱을 통해 목적지를 입력하면 루트가 계산되고 GPS로 위치가 추적된다. 앱은 백그라운드에서 실행되게끔 되어 있어서 일단 목적지를 입력, 설정하면 사용자는 휴대폰이 더 이상 필요치 않게 된다. 시스템은 그 후 사용자가 교차로 등에 접근하면 진동을 주어 올바른 길로 안내한다.

▶다국어 번역 이어피스

꿈만 같은 일이 현실로 되고 있다. '스타트랙'이나 '은하수를 여행하는 히치하이커를 위한 안내서'같은 SF영화에 등장하는 것과 같은 상상 속의 일을 뉴욕의 한 스타트업 회사가 현실로 바꿀 준비가 되었다고 발표했다. 웨이벌리 랩(Waverly Labs)사는 이어폰처럼 귀에 장착한 이 기기가 거의 실시간으로 다국어 대화를 가능하게 해준다고 한다.

이 제품은 일종의 이어폰 리시버로 실시간 번역을 제공하는 스마트폰과 통신한다. 스마트폰이 번역한 내용을 음성으로 변환 후 이어피스로 보내지는데 이 모든 과정이 거의 동시에 이루어져야 실시간 대화가 되는 것.

하지만 거쳐야 할 장벽이 많은 것이 현실. 실제 출시까지는 1년 정도가 걸릴 것으로 보고 있다. 회사는 우선 유럽-라틴-게르만 언어부터 다루는 것으로 시작했다. 아직 유럽-아시아 언어 변환보다는 이쪽이 정확성이 높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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