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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탁기 '냄새'도 빤다…삼성 '실버케어' 새기능 호평

Los Angeles

2006.11.10 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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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에서 냄새방지 세탁기를 출시해 인기를 끌고 있다.

삼성은 올초 실버케어 워셔라는 제품(모델명 WF 316 LAW)이라는 고가의 워셔를 출시 소비자들로 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중이다.

실버케어는 물의 사용을 극소화하는 한편 절전효과 세탁물 보호기능을 앞세워 저가위주의 워셔 시장에 새로운 변화를 유도하고 있다.

실버케어는 드럼 안쪽에 은으로 만든 두개의 바를 장착시켰는데 이를 통해 냄새 제거기능을 첨가했다고 삼성측은 설명하고 있다.

은 봉은 박테리아를 99.9% 제거하는 기능을 갖고 있다고 소개하고 있지만 클로라인 표백제의 사용을 금할 뿐 더러 찬물에서 실험한 것이어서 효능에 다소 제한은 따른다.

또 삼성의 실버케어는 프런트 로딩 방식을 취하고 있어서 여러모로 새로운 제품 컨셉을 시도중이다.

컨수머 리포트지는 11월호에서 삼성 실버케어의 성능을 대체로 높게 평가했다.

실제 실험결과 홍보내용과 일치하는 것으로 입증됐다.

특히 냄새 제거효과가 탁월하게 보였으며 세탁물 보호기능도 인정받고 있다.

다만 세탁시간이 오래 걸린다는 불편한 점은 감안해야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살균효과가 있는 은 봉은 세탁 3000회 정도 가능하며 이후 75달러 정도에 교체가 가능하다.

컨수머측은 삼성의 실버케어의 가격이 합리적이며 기능 또한 홍보내용과 크게 다르지 않다고 결론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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