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프로풋볼(NFL) 뉴욕 제츠가 아메리칸컨퍼런스(AFC) 동부조 1위인 강호 뉴잉글랜드 패트리어츠를 제압하며 뉴잉글랜드 상대 7연패 사슬에서 벗어났다.
뉴잉글랜드에게 7게임 연속 패했던 제츠는 12일 가진 원정경기에서 마지막까지 접전을 벌인끝에 17-14로 승리하고 뉴잉글랜드를 한 경기차로 바짝 추격했다.
로드니 해리슨 유진 윌슨 등 두명의 주전 세이프티가 빠진 뉴잉글랜드를 맞아 제츠는 2쿼터에 러닝백 케반 발로우가 2야드 러싱터치다운을 성공시킨데 이어 4쿼터에는 와이드리시버 제리코 코체리가 15야드 터치다운 패스를 받아내면서 17-6으로 앞서갔다. 그러나 경기 종료 4분14초를 남겨두고 터치다운을 허용하면서 17-14까지 쫓겼다. 하지만 제츠는 수비진의 선방으로 승리를 지켜낼 수 있었다.
제츠의 세이프티 에릭 콜맨은 4쿼터에 상대의 패스를 인터셉트해 코체리의 터치다운을 이끌어냈고 디펜시브엔드 션 엘리스는 4쿼터 9초 남은 상황에서 상대 쿼터백 톰 브래디의 패스 시도를 색으로 막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