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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의 짝 찾아드려요' 결혼정보회사 선우

Los Angeles

2006.11.13 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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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뉴욕·한국 등 네트워크 활용 '조건 매칭'보다 '성격 매칭' 우선, 내달 16일 '미팅 페스티벌'
"최고의 동반자를 만날 수 있는 기회 선우가 마련하겠습니다."

LA한국교육원 건물 3층에 위치한 결혼정보업체 '선우' LA지사.

출중한 외모와 지성미를 겸비한 여성회원들과 든든한 직장에 성격까지 좋은 남성회원들이 평생 반려자를 찾기 위해 이 곳을 찾고 있다.

나이 제한없이 대학 재학 중이거나 졸업한 여성과 안정된 직장을 갖고 있는 남성은 선우의 정회원이 될 수 있다.

결혼 가능성이 가장 높은 남성과 여성 회원을 매칭시켜주는 선우의 매칭시스템을 통해 만남이 이루어진다.

서류상의 정보를 바탕으로 컴퓨터가 1차 매칭을 하고 나면 회원들의 특성을 잘 파악하고 있는 커플매니저들이 2차 매칭을 한다. 한국 전역의 선우 지사와 LA 뉴욕 시애틀 등지의 해외지사를 연결하는 결혼 네트워크 메신저는 미국 거주 한인과 한국에 사는 회원간의 만남 또한 가능케한다.

선우 LA지사에서 팀장겸 커플매니저로 활동 중인 그레이스 권씨는 "회원들은 만남을 갖기 전에 선우의 웹사이트를 통해 서로의 프로필은 물론 사진까지 미리 확인할 수 있어 커플로 맺어질 확률이 높다"고 말했다.

지난 7년 동안 300쌍의 커플을 탄생시켰다는 권팀장은 '접수보다는 관리'라는 신조로 회원들의 만족스런 만남을 위해 노력한다.

컴퓨터상의 '조건 매칭'보다 더 중요한 회원들간의 '성격 매칭'은 회원 개개인을 소상히 파악하고 있는 커플매니저만이 할 수 있기 때문이다.

한 예로 배우자의 키를 우선시하는 남성회원과 나이를 중시하는 여성 회원이 있었는데 서류상으로는 도저히 짝이 될 수 없었지만 권팀장이 알고 있는 이 둘의 성격은 '찰떡궁합'이었다고. 잘 어울릴 것이라고 판단한 권팀장은 만나볼 것을 권했고 얼마후 이 두사람은 결혼에 성공했다.

권팀장은 "결혼을 성사시켜줘 고맙다는 전화를 받을 때마다 뿌듯함과 행복함이 한달넘게 지속된다"며 "운명적인 '내 사람'을 찾아주는 도우미 역할에 매번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한편 오는 내달 16일 저녁 마리나 델레이에 위치한 레스토랑 '상하이레즈'에서는 60여명의 LA지역 미혼남녀들이 참석하는 '2006 미팅 페스티벌'이 예정돼 있다.

남성의 경우 69년 이후 출생자 여성은 74년 이후 출생자가 참가 대상이다. 로테이션 미팅과 파티를 통해 이상형을 찾게 되는데 1~3순위까지 미팅상대를 고를 수 있다. 참가 신청은 12월 10일까지이며 참가비는 정회원 150달러 비회원 180달러. ▷문의: (213)368-0330

글.사진=배은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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