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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색 상품] 물 부으면 커지는 물수건, 매직 토큰 티슈

Los Angeles

2006.11.16 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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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전크기의 조그마한 물수건이 등장해 관심을 끌고 있다.

얼핏보면 캔디나 알약처럼 보이기도 하는 지름 1.3cm의 이 제품의 명칭은 '매직 토큰 티슈'(Magic Token Tissue.사진). 작지만 소량의 물만 부어주면 신기하게도 금새 부풀어 올라 물수건으로 돌변한다.

이 '매직 토큰 티슈'의 생산과 유통을 맡고 있는 코우사(KOUSA.대표 한상수)는 현재 이 제품에 대한 미국내 특허 절차를 받고 있다.

천연 펄프 소재의 압축 티슈인 '매직 토큰 티슈'는 기존의 물티슈와는 달리 화학 약품이 일체 첨가되어 있지 않고 유통기한이 없기 때문에 안전하고 위생적이다. 뜨거운 물을 부어주면 따뜻한 물수건 찬물을 부어주면 시원한 물수건이 되고 물수건 형태에서 꿀을 발라주면 꿀 마스크팩 녹차물에 담그면 녹차마스크팩으로 이용 가능하다.

또 식당이나 미용업계 골프장 이용객 어린 아이가 있는 가정에서도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어 유용하다.

KOUSA의 무역업무를 총괄하고 있는 문민섭 차장은 "식당의 경우 주문한 식사가 나오기 전에 종업원이 손님들에게 이 제품을 나눠주고 시범을 보이면 손님들이 신기해하며 즐거워한다"며 현재 제품을 납품중인 'KAI 스시 스포츠바'와 '미도리' 스시집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고 말했다.

'매직 토큰 티슈'를 판매하는 유일한 소매업체는 토렌스의 일본 디스카운트 스토어 '마루카이'로 12개들이가 1.49달러에 판매되고 있다.

문차장은 "현재 대형 유통업체에 납품도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문의:(213)388-7123

배은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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