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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카고 언론 강정호 수사기록 요구 거절 당해

Chicago

2016.07.12 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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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자유법의거 공개 요청
시카고 중앙일보를 비롯해 지역 언론들은 성폭행 혐의로 경찰의 수사를 받고 있는 강정호 사건과 관련해 당국에 수사 기록을 요구해 기다리는 것으로 드러났다.

시카고 중앙일보와 일간 플러스는 이미 경찰 본부(사진)를 방문해 수사기록을 요청한 상태이다. 피츠버그 매체 트리뷴 리뷰 등도 정보 자유법(Freedom of Information ActFOIA)에 의거해 강정호 사건과 관련한 경찰 수사 기록 공개를 요청했으나 이를 거절 당했다. 정보 자유법이란 국민의 알 권리를 보장하기 위해 공공 기관이 보유하고 관리하는 정보를 청구를 통해 공개할 수 있도록 하는 법안이다.

지난 1966년 7월 연방정부가 처음 제정했다. 시카고 경찰은 현재 사건이 진행되고 있으며 수사관들은 아직까지 사건과 관련한 세부 사항을 알려줄 수 있는 추가 증인들을 파악하고 인터뷰해야 한다. 며 거절 사유를 밝혔다. 강정호는 현지 매체와 만난 자리에서 오직 야구와 관련한 질문에만 대답하겠다며 자신을 둘러싼 논란에 대해 침묵으로 일관했다. 야구선수 강정호는 지난달 17일 시카고 컵스와의 경기가 끝난 뒤 데이트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만난 23세 여성을 성폭행한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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