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래블 뉴스] '레고랜드, 월드트레이드센터' 외
레고랜드, 월드트레이드센터두바이의 버즈 할리파, 메카의 마카 로열클록타워 호텔에 이어 세계 세번 째의 높이를 자랑하는 원월드트레이드 센터(WTC)가 칼스배드 레고랜드에 우뚝 섰다. 프리덤 타워로도 알려진 WTC는 26피트 높이(실제 높이는 1776피트)의 레고로 제작됐는데, 이 모형은 국내에서 가장 높은 레고 모형으로 이름을 올렸다. 무게 1000파운드에 이르는 이 모형은 레고 블록 25만 개를 이용해 트랜짓허브, 911 메모리얼 박물관의 연못까지 그대로 옮겨 놓았다.
플래시ㆍ램프를 하나로
하나의 물건에 하나의 기능만 가졌던 전통적 사물의 시대는 벌써 오래 전 얘기. 바야흐로 IT 기기에서 시작된 융ㆍ복합 기기의 전성기가 도래했다. 아웃도어 용품도 예외가 아니다. 아웃도어 활동이 많아질 수록 시간 활용면에서나 짐을 줄일 수 있다는 점에서 복합기기의 요구가 많아지고 있다.
랜턴과 플래시를 결합한 하이브리드 제품이 개발됐다. '유레카 매직 125'는 랜턴 글로브를 포함하는데, 이는 손쉽게 장착하여 분위기 있는 랜턴으로 혹은 직접 광원을 이용하는 플래시로 변환시켜 주는 역할을 한다. 탈착이 가능한 벨 모양의 랜턴 디퓨저가 있기 때문이다. 여기에 악세서리로 들어간 자전거 핸들바 장착용 마운트를 이용하면 자전거 헤드라이트로 사용할 수 있다는 점 또한 훌륭하다. 최대 밝기 1000 루멘에서 약 240m까지 빔이 나간다고 하니 자전거 헤드라이트로 사용하기에는 충분한 성능이 아닐 수 없다. $82달러.
KLM, 기내서 생맥주 제공
네덜란드 항공사인 KLM은 다음 달부터 기내에서 생맥주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지상보다 훨씬 낮은 기압 때문에 지나치게 많은 거품이 뿜어져 나오는 등의 어려움 때문에 KLM은 지난 수년간 맥주 업체인 하이네켄과의 연구를 통해 기내에서도 생맥주를 제공할 수 있는 방법을 개발했다고. 운반, 보관의 편리성 때문에 캔맥주밖에 먹을 수 없었던 맥주애호가들에겐 반가운 소식이 될 것이다. 한편, 전일공(ANA)은 2010년부터 국내선에 한해 생맥주를 제공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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