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복이 하루 앞으로 다가오고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되면서 보양식 주력상품으로 '삼계탕' 판매 열전이 시작됐다.
보양식으로 삼계탕을 찾는 고객들로 한인식당과 마켓이 분주하다. 이 때문에 한인마켓들은 삼계탕 재료 및 인스턴트 제품을 이번 주말 주력 상품으로 내놓았다.
시온마켓은 한국산 즉석 삼계탕을 세일하고 있다. 마니커 즉석 삼계탕을 8.99달러에 세일 중이다. 또 백숙용 닭 3.79달러(파운드당), 삼계탕용 전통 재료 3종을 각각 1.99달러(100g)에 판매하고 있다.
가주마켓도 냉동영계를 2.39달러(1파운드), 오개닉 닭을 2.79달러(파운드 당)에 판매하고 있다. 또 100달러 이상 구매고객에게는 해태 마니커 삼계탕을 3.99달러에 판매한다.
가족 구성원이 1~2명에 불과한 소규모 가구가 급증하면서 다양한 인스턴트 삼계탕 제품도 등장했다.
해태아메리카는 4년근 인삼 한 뿌리를 넣은 '프리미엄 인삼 한 뿌리 삼계탕'을 선보이고 주말 홍보판촉 행사도 곳곳에서 진행 중이다. 해태아메리카의 안영우 과장은 "이번에 새롭게 선보인 인삼 한 뿌리 삼계탕은 기존 제품에 진한 맛과 향을 더해 소비자들이 많이 찾는다"며 "인기리에 종방된 태양의 후예에도 삼계탕 장면이 나와 중국 시장에서도 불티나게 판매되고 있다"고 전했다.
한인 요식업계들도 나섰다.
삼계탕은 물론 원기회복에 좋은 흑염소탕, 시원한 콩국이나 콩국수, 냉면 등 무더위로 달아난 입맛과 활력을 되찾아 줄 계절 메뉴를 앞세워 복날 특수 잡기에 나섰다.
15일 한식당 산과 명동칼국수에는 여름 특선 메뉴인 삼계탕을 찾는 고객들이 평소보다 급증했다. 명동칼국수의 한 직원은 "올해는 초복이 일요일이다 보니 직장동료와 미리 찾아와 삼계탕을 먹고가는 고객들이 증가했다"며 "주말에 고객들이 몰릴 것으로 보여 평소보다 훨씬 많은 재료를 준비하고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