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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 속으로 사라지는 'VCR'

디지털 중앙

2016.07.22 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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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제조업체 푸나이
이달 말로 생산 중단
전세계에서 마지막으로 남은 VCR 제조업체가 마침내 이달 말을 마지막으로 생산을 중단한다.

안방 극장 사대를 열었던 VCR이 역사 속으로 사라지는 셈이다.

CNN머니는 산요(Sanyo) 브랜드로 미국과 중국시장에 VCR(Video Cassette Recorders)을 판매해 온 일본 푸나이(Funai) 전기가 이달 말로 생산을 중단한다고 22일 보도했다.

푸나이전기는 현재 전세계에서 유일한 VCR 제조 회사다. 푸나이전기는 다른 업체가 생산을 종료하는 속에서도 사업을 계속했다. 소니는 2002년 베타맥스 방식 VCR 생산을 중단했으며 지난 3월 베타맥스 테이프 생산도 종료했다. 파나소닉은 2012년 VCR사업에서 철수했다.

1970년대 큰 인기를 얻었던 VCR은 2000년대 이후 DVD, 블루레이, 스트리밍 비디오 서비스의 등장으로 시장에서 도태돼 왔다.

짐 네일 포레스터리서치 애널리스트는 “VCR 시장은 10년 전에 이미 죽었다”며 “VCR는 화질도 떨어지고 사용이 불편하기 때문에 LP판처럼 다시 부활하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말했다.



이성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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