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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즈니 "봉사하면 테마파크 입장권 준다"

Los Angeles

2016.07.24 1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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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너하임 6학년생 대상
향후 10년간 실시키로
디즈니 리조트가 앞으로 10년 동안 애너하임의 공, 사립학교 6학년생이 커뮤니티 봉사 프로젝트를 마치면 디즈니랜드와 캘리포니아 어드벤처 일일이용권 한 장을 무료로 주는 프로그램을 시행한다.

디즈니측 최근 발표에 따르면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클래스(Happiest Class on Earth)'란 명칭의 이 프로그램은 테마파크가 자리한 애너하임 지역사회에 이익을 환원하는 차원에서 마련됐다. 현재 애너하임의 6학년생 수는 약 5000명에 달한다.

이 프로그램을 담당한 질 볼턴 디렉터는 6학년생을 수혜 대상으로 선정한 이유에 대해 "6학년은 커뮤니티 봉사의 중요성을 학생에게 일깨우기에 적당한 시기이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학생들은 개인 또는 학급 차원에서 시니어센터 봉사, 청소 등의 프로젝트를 선정하고 이를 수행하면 된다. 교사가 프로젝트 완료를 디즈니측에 알리면 무료 입장권이 해당 학생에게 전달된다.

입장권 유효기간은 일년이다.


임상환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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