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시즌 초반 금지된 약물을 복용해 80경기 출전 정지 처분을 받은 내야수 디 고든(28, 마이애미 말린스)이 복귀한다. MLB.com은 고든이 오는 28일 부터 징계가 해제 돼 경기에 나설 수 있다고 26일 전했다.
마이애미는 28일 홈구장인 말린스 파크에서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 홈경기를 치를 예정이다. 고든은 이 경기에 출전할 것으로 보인다.
스터드마이어, 현역 은퇴 선언
올스타에 6회 선정됐던 아마레 스터드마이어가 현역 은퇴를 선언했다.스터드마이어는 26일 최근 계약을 맺은 뉴욕 닉스 구단을 통해 현역 은퇴를 공식 발표했다. 2002년 드래프트에서 1라운드 9순위로 피닉스 선즈에 지명된 그는 피닉스(2002-2010), 뉴욕(2010-2015), 댈러스(2015), 마이애미(2015-2016)에서 통산 846경기에 출전, 통산 1만 5994득점 6632리바운드 1054블록슛을 기록했다.
타이론 루,캐벌리어스와 계약 연장
시즌 도중 감독 자리에 부임, 클리블랜드 캐빌리어스를 파이널 정상으로 이끈 타이론 루 감독이 계약을 연장한다.ESPN은 26일 루와 캐빌리어스 구단이 5년 3500만 달러 규모의 계약 연장에 합의했다고 전했다.루는 지난 1월 시즌 도중 경질된 데이빗 블랫에 이어 시즌 도중 감독 자리를 이어받았다. 41경기에서 27승 14패를 기록하며 동부 컨퍼런스 1위 자리를 수성했고, 플레이오프에서 정상에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