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기간호보험 세미나가 28일 오후 엘크 그로브에 위치한 본사 2층 강당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강사로 참여한 M-G 파이낸셜 보험부서 김선희 대표는 은퇴 계획에 중대한 역할을 하고 있는 장기간호보험에 대해 설명하고 노후의 삶의 질을 높이는데 도움을 주는 유용한 정보를 제공, 강당을 가득 메운 50여명의 한인들의 궁금증을 풀어주었다.
장기간호보험은 살아가기 위해 매일 해야만 하는 식사, 목욕, 옷 갈아입기, 화장실가기, 이동하기, 배변조절 등 6가지 중에서 두 가지 이상을 혼자 힘으로 할 수 없을 때 장기간호 환자로 간주되어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김선희 대표는 “장기 간호 보험 혜택이라 하면 우선 널싱홈 간호를 떠올리는 것이 대부분이다. 하지만 자신의 집에서 간호를 받기 원하는 개인은 자택 간병 서비스를 받을 수있다”며 “장기 간호에 드는 비용은 평균 4만달러에서 10만달러 이상이라 몇 년 안에 평생 모은 저축을 잃을 수 있다. 메디케어와 일반 보험은 주로 장기 간호 치료 커버가 되지 않으며 메디케이드의 경우 2천불 미만의 자산을 가진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하며 돈을 다른 곳에 두었을 경우 회계 감사를 통해 처벌을 받을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김 대표는 메디케어를 소지한 사람들은 메디케어 보충보험에서도 장기적인 질병에 대해 커버해주지 않는다는 점과 메디케어를 사용, 최대로 커버 받을 수 있는 날은 100일까지 밖에 되지 않는다는 점을 강조했다.
이어 “장기 간호 보험의 경우 경제적인 안정감과 스트레스 해소, 재정적 부담을 덜어주고 전문적인 케어를 받을 수 있다. 또한 장기 간호 보험을 통해 전문 케어, 중급 환자 케어, 보호 관리 서비스, 장기 간호 비용에 대한 세금 면세 등을 받을 수 있다. 저소득층 혹은 저예산층을 위한 단기회복 플랜, 저비용 일반 플랜 또한 있다. 고령화와 조기 은퇴 등으로 노후계획의 중요성이 점차 부각되고 있는 만큼 행복한 노후를 위한 다양한 보험 및 준비를 해두는 것이 좋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