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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기 유엔 사무총장 2차 투표…포르투갈 구테흐스 또 1위

Los Angeles

2016.08.05 2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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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의 후임자를 선출하기 위해 5일 실시된 안보리의 두 번째 비공개 '스트로폴'(straw poll·비공식 여론조사) 투표에서도 전 포르투갈 총리인 안토니우 구테흐스(67) 유엔난민기구 최고대표가 1위를 차지했다.

안보리 15개 이사국은 각 후보를 '권장' '비권장' '의견 없음' 중 하나로 평가한다.

AFP 통신에 따르면 쿠테흐스는 2차 투표에서 권장 11표와 비권장 2표, 의견 없음 2표를 받았다. 지난달 21일 실시된 첫 투표에서는 권장 12표, 의견 없음 3표를 얻어 1위를 차지했다.

2위는 부크 예레미치 세르비아 전 외무장관, 3위는 수산나 말코라 아르헨티나 외무장관이 차지했다.

순위 변화가 심한 이번 2차 투표 결과는 반 사무총장의 후임자를 뽑는데 이사국들의 합의가 결코 쉽지 않을 것임을 예고하고 있다고 외교관들은 풀이하고 있다. 후보자는 모두 11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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