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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녀 단체전ㆍ장혜진 이어 구본찬 '마지막 퍼즐' 완성

한국, 28년만에 올림픽 첫 전관왕 달성

'뚝심의 사나이' 구본찬(현대제철)이 리우 올림픽 양궁 남자 개인전 정상에 등극했다. 구본찬은 12일 브라질의 삼보드로무 경기장서 벌어진 결승전에서 장 샤를 발라동(프랑스)을 7-3(30-28 28-26 29-29 28-29 27-26)으로 물리치고 한국이 남녀 단체전ㆍ여자 개인전(장혜진)에 이어 올림픽 사상 첫 전관왕의 위업을 달성하는데 기여했다. 양궁은 1988년 서울올림픽부터 단체전이 추가됐다. 구본찬은 또 20년전 애틀랜타 올림픽의 저스틴 후이시(미국)에 이어 남자 양궁 사상 두번째, 한국선수로는 처음으로 올림픽 개인·단체전 2관왕에 올랐다.

결승에서 구본찬은 1세트 3발을 모두 10점에 꽂아넣으며 기선을 제압했다. 2세트 역시 18-18 동점 상황에서 발라동이 8점에 그치자 10점 과녁에 화살을 명중시켜 28-26으로 승리했다. 3세트를 29-29로 비긴후 4세트는 28-29로 내주었다. 그러나 마지막 5세트를 27-26 한점차로 잡으며 승리를 확정지었다.

이밖에 준결승에서 구본찬에 슛아웃으로 분패한 '한인 킬러' 브레이디 엘리슨(미국)은 3·4위전에서 세프 판 덴 베르그(네덜란드)를 6-2(27-26 26-27 30-28 28-25)로 제치고 동메달을 목에 걸며 단체전 은메달에 이어 2개의 메달을 수확했다.


봉화식 기자 [email protected]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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