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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상륙작전' 8월 25일까지 연장 상영

New York

2016.08.16 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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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뉴저지서 '흥행 돌풍'
맨해튼 AMC는 18일 종영
한국에서 640만 관객을 돌파해 장기 흥행에 돌입한 영화 '인천상륙작전'이 뉴욕과 뉴저지를 포함한 북미 지역에서도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영화 '인천상륙작전'은 지난 12일 북미 전역에서 개봉한 지 3일 만에 30만 달러의 박스오피스 수익을 기록하며 북미 전체 박스오피스 27위를 기록했다.

배급사 CJ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이는 흥행 가도를 달리고 있는 영화 '수어사이드 스쿼드' '소시지 파티' 등 경쟁이 가장 고조되는 여름 극장가에서 매우 고무적인 성적이며, 지난 2015년 북미 지역에서 개봉해 230만 달러의 흥행을 거뒀던 영화 '국제시장'과도 견줄 만한 성적이다.

박스오피스 수익이 높은 뉴욕.뉴저지 지역 4개 상영관 중 1개를 제외한 나머지 상영관에서는 오는 25일까지 연장 상영된다. 25일 이후 상영 여부는 추후 정해진다.

뉴욕 플러싱 칼리지포인트 멀티플렉스 시네마(2855 울머스트리트)와 뉴저지 에지워터 멀티플렉스 시네마(339 리버로드), 포트리 아이픽(iPic) 시어터스(2023 허드슨스트리트)는 상영을 계속 이어간다. 뉴욕 맨해튼 AMC엠파이어25(234 W 42스트리트) 상영관은 이번 18일을 마지막으로 막을 내린다.

이 외에도 북미 상영 지역은 LA.시애틀.필라델피아.시카고.애틀랜타.댈러스.보스턴 등이다.

영화 '인천상륙작전'은 5000대1의 성공 확률, 한국전쟁의 역사를 바꾼 인천상륙작전을 성공시키기 위해 모든 것을 걸었던 숨겨진 영웅들의 이야기를 그린 내용의 영화로 이정재, 이범수 등 톱스타 국내 배우와 할리우드 배우 리암 니슨이 출연해 주목을 끌고 있다.

상영시간 등 자세한 영화 정보는 웹사이트(www.cj-entertainment.com)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오명주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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