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보경 시인 시가무 호평
김보경 시인이 남가주 인디펜던스 작가 작품 발표회에서 창작 시가무 '제주 소몰이 노래'를 공연했다. 지난달 24일 패서디나 브로만 서점에서 열린 작품 발표회 중 김보경 시인이 선보인 '제주 소몰이 노래'는 시와 노래와 춤이 곁들여진 소품이다. 시인의 고향인 제주에서 유년시절 본 소몰이꾼의 소리를 바탕으로, 직접 작사 작곡한 노래에 춤사위까지 더한 새로운 시도다. 작품은 추운 겨울을 나기 위해 목장에서 외양간으로 소를 모는 목동의 모습을 그리고 있다. 김보경 시인의 공연은 늦가을 저녁 산의 풍경을 그린 창작시 낭송에 이어 소들의 울음소리, 목동의 소모는 소리가 어우러지는 가운데 한국적 움직임이 가미된 춤까지 더해져, 많은 이들의 관심과 박수갈채를 받았다.
with the Korea JoongAng Daily
To write comments, please log in to one of the accounts.
Standards Board Policy (0/250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