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어로 혜택 알려드려요"…유나이티드헬스케어·AARP

메디케어 보험세미나 개최
오는 21일 OC서 동일행사

"메디케어와 관련해 명확하지 않은 정보가 많아 한국어로 설명해드리려고 준비했습니다."

전국 1위의 의료보험 네트워크를 보유하고 있는 유나이티드헬스케어(이하 유나이티드)가 AARP(은퇴자 옹호 비영리 단체)와 함께 출시한 '메디케어 보충보험플랜(Medicare Supplement Insurance Plan·이하 보충보험플랜)'을 소개하는 행사를 18일 LA한인타운 한 호텔에서 열었다. 보충보험플랜은 유나이티드가 AARP 회원(연회비 16달러) 가입시 제공하는 의료보험으로 파트 A, B에서 제공하지 않는 혜택들을 상업용 보험회사가 커버해주는 형식이다.

특히 가입자들에게는 '실버 스니커즈' 프로그램을 통해 미국 내 1만3000여 운동시설(체육관)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혜택을 제공한다.

유나이티드 한인오피스 제니유 사업개발매니저는 "파트 D를 메디케어 가입과 동시에 구입하지 않아 평생 벌금을 내는 경우를 빈번하게 보게 된다"며 "많은 혜택과 선택이 있지만 이를 몰라서 이용하지 못하는 한인 시니어들이 적지 않다"고 전했다.

이날 세미나를 진행한 조윤경 한국어서비스 담당자는 "세미나에 오지 못했어도 전화나 방문으로 가입자 교육과 상담 서비스를 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유나이티드헬스케어 한인사무실 측은 LA(2970 W. Olympic bl. #201, Los Angeles, CA 90006)와 OC사무실에서 오는 10월 15일 메디케어 정규 가입 기간을 즈음해 관련 내용을 소개하는 한국어 세미나를 여러 차례 진행할 계획이다. 한편 이날 세미나와 동일한 내용이 21일(일) 오후 1시 플라센티아(Residence Inn, 700 W. Kimberly Ave. Placentia, CA 92870)에서 열릴 예정이다.

▶문의:[phone]


최인성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