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유럽의 유명 축구 구단들을 적극 인수하고 있는 중국의 자본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의 최고 명문팀 가운데 하나인 리버풀FC에도 눈독을 들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파이낸셜 타임스'는 22일 "중국 에버브라이트 그룹과 사모펀드 PCP 캐피털 파트너스로 이뤄진 컨소시엄이 지난주 리버풀측에 인수 의사를 전달했다"고 보도했다. 중국 미디어 캐피털(CMC)과 시틱(CITIC) 캐피털은 지난해 12월 맨체스터 시티의 지분 13%를 4억달러에 인수한바 있다.
그러나 리버풀 소유주인 미국의 펜웨이 스포츠 그룹 창업자 겸 대주주인 존 W 헨리는 자문업체를 선정할 정도로 컨소시엄의 제안에 진지한 자세를 보이고 있는 중이다. 펜웨이는 2010년 리버풀FC를 3억달러에 인수한뒤 프리미어리그-챔피언스리그 우승을 노릴수 있는 강팀으로 육성하겠다고 공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