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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과 문명의 갈랫길…고난의 흔적 아직도
Los Angeles
2016.08.23 2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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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현식 기자의 대륙 탐방
알래스카 원주민
알래스카 앵커리지 시가지에 있는 관광안내소를 들렀다. 안내소 앞뜰에 우리와 외모가 꼭 닮은 사람들이 여럿 있었다.
늙수그레한 한국 시골 아저씨 같은 이들이 유창한 영어로 말을 걸어온다.
술냄새를 풍기면서 배고프단다. 구걸을 하고 있는 에스키모들이었다.
몇 달러를 건네주자 자리를 뜬다. 페어뱅크스 구시가지 공원에서도 이런 원주민들이 많았다.
고향을 떠나 도시생활에 적응 못하는 에스키모들의 모습에 왠지 측은지심이 든다.
알래스카 인구는 2015년 기준 73만 8432명. 이중 16%가 원주민이다. 알래스카 원주민이 모두 에스키모는 아니다. 인디언 부족들도 있다.
원주민들은 4개의 그룹, the Eyak, Tlingit, Haida, and Tsimshian를 포함하는 북서연안 인디언들, 알류트족, 애서배스컨족이 있다. 그리고 the Yup'ik, Cup'ik, and Inupiaq를 포함하는 에스키모들로 분류된다.
각 부족은 독자적인 언어와 문화, 사회구조와 생활방식을 갖고 있다.
이들 에스키모들은 아직도 전통방식으로 동물을 사냥하고 물고기를 잡으며 생활한다.
가족공동체 사회이며 샤머니즘 전통을 갖고 있다. 우리와 비슷한 외모의 에스키모는 어린아이 궁둥이에 있는 푸른 몽고반점, 납작한 코, 높고 넓은 광대뼈, 둥근 얼굴, 검은 머리, 황색 피부 등과 같은 신체적 특징이 있어 인디언과 달리 몽골족에 속한다고 보고 있다.
위키 사전에 의하면 1900년대 초반 외지인들의 유입으로 전염병이 나돌면서 인구가 많이 줄고, 그들과 원주민들과의 갈등도 극에 달하면서 원주민어를 쓴다는 이유로 구타를 하거나 말이 통하지 않는 다른 주의 원주민 보호구역으로 강제이주 시키는 등 악행을 했다.
그런 과정에서 에스키모인들은 굶주림에 못이겨 썰매개를 잡아 먹는 등의 비극적 역사를 가지고 있다.
현재 원주민들의 바로 윗세대만 해도 정신적 트라우마가 있었다고 하며 침략을 당한 시점으로부터 폭력성을 띠게 되었고 침묵을 미덕으로 삼는 문화가 더더욱 굳어졌다고 한다.
글ㆍ사진=신현식 기자
# 신현식 기자의 대륙 탐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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