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SPN은 28일 푸이그가 웨이버 공시됐다고 보도했다.메이저리그에선 논 웨이버 트레이드 마감이 지난 1일 이후 선수들을 트레이드 목적으로 자주 웨이버 공시한다.
다른 구단이 푸이그에게 클레임을 선언할 경우 다저스는 그 팀과 트레이드 거래를 하거나 조건 없이 방출 또는 푸이그의 웨이버 공시를 취소할 수 있다.
ESPN은 "LA 에인절스가 오프시즌에 푸이그의 트레이드를 노렸으며 다른 팀보다 가장 트레이드를 할 확률이 높은 팀이다"라고 전했다.
2012년 다저스와 2018년까지 총액 4200만 달러 계약을 맺은 다저스는 2013년 메이저리그에 데뷔했다. 모두 104경기에 출전해 타율 3할1푼9리 19홈런 11도루 42타점 62득점으로 맹활약했다. 이듬해엔 148경기 타율 2할9푼8리 16홈런 69타점을 작성하며 생애 첫 올스타에 선정되기도 했다. 하지만 올시즌에는 고질적인 햄스트링 부상으로 많은 경기에 나서지 못했고 지난 3일 트리플A로 내려갔다. 또한 메이저리그 데뷔 초반부터 팀 분위기를 저해하는 선수라는 낙인이 찍혀있는 상황이다.
푸이그는 이번 시즌 메이저리그에서 기록한 성적은 81경기 출전에 타율 0.260과 7홈런 34타점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