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닫기

[질문에 답합니다]행성과 그리스, 로마신화

Chicago

2016.08.29 16:00

  • 글자크기
  • 인쇄
  • 공유
글자 크기 조절
기사 공유
우리가 현재 사용하는 요일 명칭은 모두 태양과 달, 행성의 명칭에서 따온 것이다.
옛날 사람들은 움직이는 천체들이 사람의 운명과 관계가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다.

따라서 육안 관측이 가능한 천체들(태양, 달, 수성, 금성, 화성, 목성, 토성)이 시간을 지배하고 인간의 운명을 결정한다고 생각했던 것. 그래서 태양의 날(일), 달의 날(월), 화성의 날(화), 수성의 날(수), 목성의 날(목), 토성의 날(토)로 정해진 것이었다. 또한 행성의 이름은 주로 그리스, 로마 신화에 나오는 신들의 이름에서 유래한 것이다. 수성(Mercury)은 로마 신화의 날개 달린 천사에서 따온 이름이다. 그리스 신화에서는 저녁에 서쪽 하늘에 보일 때는 헤르메스, 새벽에 동쪽 하늘에 보일 때는 아폴론이라고 불렀다.

수성의 신은 제우스 신의 심부름꾼으로 매우 날쌔어서 장사꾼의 신, 도둑의 신으로도 불리었다.그 공전속도가 매우 빨라 1년에도 몇 번씩 태양의 서쪽과 동쪽에 번갈아가며 보이기에 이럴게 불린걸까?

금성(Venus)은 로마 신화의 사랑의 여신에서 따온 이름이다. 그리스 신화에서 미의 여신은 아프로디테이다.금성의 신은 바다의 거품속에서 태어났다고 하는데 행성들 중에서 가장 아름답게 빛나기 때문이다.
화성(Mars)은 로마 신화의 전쟁의 신에서 따온 이름이다. 그리스 신화에서는 아레스. 화성의 붉은 모습이 전쟁터의 불꽃이나 피를 연상시키기 때문에 이런 이름이 붙여졌다.
목성(Jupiter)은 로마 신화에 나오는 신들의 왕에서 따온 이름으로 그리스 신화에서는 제우스이다. 제우스 신은 그리스 올림푸스 산 정상에 있는 신들의 나라 왕이다. 제우스는 하늘과 비, 구름, 번개의 신이기도 하다. 목성을 제우스 신에 비유한 것은 아마도 목성이 행성들 중에서 가장 크기 때문이지 않을까?
토성(Saturn)은 로마 신화의 농사의 신에서 따온 이름이다. 그리스 신화에서는 크로노스에 해당된다. 이 신은 시간의 신으로서 씨를 뿌리는 신이며 제우스의 아버지이다.

이 외 천왕성(Uranus), 해왕성(Neptune), 명왕성(Pluto)이 있지만 망원경이 없던 옛날에는 이들 세 행성이 보이지 않았기 때문에 신화에 이들 행성에 대한 이야기가 없지만 나중에 그 이름은 각각 신의 이름을 따서 지었다. 즉 천왕성은 제우스(Zeus)의 할아버지 이름인 우라노스를 딴 것. 그리고 해왕성은 새턴(Saturn)의 아들이며 해양의 지배신인 넵튠을 딴 것이고 명왕성은 지하 세계를 지배하는 신인 플루토를 딴 것이다.

(일간플러스 취재팀)


이점봉 기자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