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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이야기] 3살이면 자신에게 신세 진 사람 기억

사람은 자신에게 도움을 준 사람과 받은 사람을 기억한다. 쩨쩨하고 타산적인 행동 같지만 이 같은 기억은 사회관계 형성을 위한 기본 정보가 된다.

무임승차하려드는 사람은 피하고 도움이 될 만한 사람은 가까이할 수 있는 판단을 내리는데 도움이 되기 때문이다. 최근 연구에 따르면 3살만 되도 이미 이 같은 사고가 가능하다.

발달심리학자들은 선행연구를 통해 미취학아동도 서로 혜택을 주는 관계와 그렇지 않은 관계를 예리하게 구분해낼 수 있단 점을 발견한 바 있다.

함께 장난감을 공유하고 놀았던 경험이 있는 아이와 향후에도 보다 자주 함께 장난감을 공유하는 경향을 보인다는 것이다.

최신 논문은 이 같은 과정이 보다 이른 시기부터 가능하단 점을 증명했다.

3세만 되도 누군가 나에게 신세를 졌단 사실을 인지하게 된다는 것이다.

유아기 후기뿐 아니라 전기에도 자신에게 도움을 받은 상대를 인지하고 해당 상대에게 자신도 도움을 요청할 수 있다는 심리를 형성하고 있단 의미다.

이 같은 연구논문은 '발달심리학(Developmental Psychology)저널'에 발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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