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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상륙작전' 전세계 미군 부대에서 16일부터 상영

Los Angeles

2016.09.08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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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육공군 교역처인 AAFES는 미국과 유럽 등 전세계 71개 미군 부대 극장에서 9월 16일 <인천상륙작전> 을 정식 개봉하기로 확정했다.

AAFES는 미 국방부 산하의 오랜 전통과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교역처로, 전 세계에 2,440개 시설을 보유하고 있으며, 군부대 내 극장들의 운영을 책임지고 있다.

AAFES의 결정에는 영화의 북미 개봉전 전국적으로 진행된 군부대 시사회의 호응이 큰 몫을 했다. 북미 배급사인 CJ 엔터테인먼트는 AAFES와 함께 지난 8월 6일, 전국 11개 부대에서 대대적인 특별 시사회를 가졌으며군인들로부터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영화는 9월 16일부터 뉴욕, 몬타나, 와이오밍을 비롯한 미 전역의 33개 부대, 영국, 독일, 네덜란드, 일본 등 38개 해외 미군 부대에서 정식 상영될 예정이다. 해외에서 상영되더라도 미국 부대는 미국 영토로 간주되기 때문에, 극장의 판매 수익은 미국으로 귀속된다.

현지 흥행 열기도 아직 뜨겁다. <인천상륙작전> 은 현지시간 6일 오전, 북미 박스오피스 백만 달러를 돌파했다. 박스오피스 전문 집계 업체인 렌트랙에 따르면, 영화는 오늘 오전 $1,000,768의 박스오피스를 기록했으며, 주중 스크린당 평균 매출 $4,790를 기록해 개봉 4주차임에도 북미 전체 순위 19위에 올랐다.

<인천상륙작전> 은1950년 9월 15일 오직 하루만 가능했던 상륙작전을 성공시키기 위해 목숨을 건 X-RAY 첩보 작전에 투입된 숨겨진 영웅들과, 모두의 우려와 반대에도 불구하고 인천상륙작전을 감행하는 맥아더 장군의 실화를 소재로 한 영화로, 현재 북미 13개 도시에서 절찬 상영중이다.

극장 리스트를 포함한 더욱 자세한 정보는 웹사이트 www.cj-entertainment.com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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