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뉴스를 확인하세요.

많이 본 뉴스

광고닫기

기사공유

  • 페이스북
  • 트위터
  • 카카오톡
  • 카카오스토리
  • 네이버
  • 공유

그리운 비틀스…다큐로 만나자

5년 간의 투어 과정 담아

그리운 비틀스의 모습을 스크린으로 만날 수 있는 기회가 왔다. 오는 16일 개봉하는 다큐멘터리 '비틀스:에잇 데이즈 어 위크-투어링 이어스(The Beatles:Eight Days a Week-The Touring Years)'를 통해서다. 영화는 1962년부터 1966년까지 15개국 90개 도시를 돌며 815회의 공연을 소화해 낸 비틀스의 월드 투어 발자취를 그대로 쫓는다. 전 세계적으로 '비틀매니아'들이 쏟아져 나왔던 전성기 비틀스의 젊고도 화려했던 순간들을 생생히 만나볼 수 있는 다큐멘터리다.

영화는 '아폴로 13' '뷰티풀 마인드' '신데렐라 맨' 등을 통해 전기 영화에 탁월한 감각을 보여줬던 론 하워드 감독이 맡았다. 론 하워드 감독은 비틀스의 투어 모습을 통해 그들이 어떤 삶을 살았는지, 비틀스가 활약했던 60년대 시대상은 어땠는지 등을 두루 보여주고자 노력했다. 이를 위해 생존 멤버인 폴 매카트니와 링고 스타를 인터뷰한 것은 물론, 다른 멤버들의 유족들과도 두루 이야기를 나누며 세밀한 취재를 했다. 각 멤버들이 가지고 있던 미공개 영상들도 디지털 4K로 복원해 사용했다.

론 하워드 감독은 "이 영화는 비틀스 팬들에게 바치는 존경의 선물이다. 비틀스가 사회·문화 전반에 끼친 영향력은 엄청나다"며 "이 다큐멘터리는 그들의 음악과 성공에 담긴 의미를 잘 모르는 젊은 세대를 위한 작품이기도 하다. 관객들이 비틀스가 세상에 남긴 것들을 함께 기억해 줬으면 좋겠다"고 연출 소감을 밝혔다.


이경민·고석희 기자



Log in to Twitter or Facebook account to connect
with the Korea JoongAng Daily
help-image Social comment?
lock icon

To write comments, please log in to one of the accounts.

Standards Board Policy (0/250자)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