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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 가장 값비싼 '맨체스터 더비'…오늘 유나이티드-시티 라이벌전 '팽팽'

Los Angeles

2016.09.09 2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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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프리미어리그(EPL)의 '맨체스터 더비'가 역대 가장 '비싼' 경기가 될 전망이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체스터 시티는 오늘(10일) 올드 트래포드 구장의 2016-2017년 4라운드서 올해 첫 대결을 갖는다.

명장인 주제 무리뉴-펩 과르디올라 감독의 EPL 첫 맞대결로도 관심을 끄는 이번 경기는 양팀 선수들의 몸값이 역대 최대액수이기도 하다. '데일리 메일'은 9일 "두팀 선수들의 이적료가 8억달러에 육박한다"고 보도했다.

맨유-맨시티는 지난 여름 이적 시장에서 천문학적인 돈을 퍼부으며 유명 선수들을 대거 영입해 왔다. 자존심 회복을 선언한 맨유는 이번 시즌을 앞두고 폴 포그바 스카웃을 위해 1억달러의 역대 최대 이적료를 마다하지 않았다. 또 수비수 에릭 베일리 영입을 위해 4000만달러를 들였고 루크 쇼도 비슷한 금액에 데려왔다. 여기에 기존의 웨인 루니-후안 마타-앙토니 마르시알을 합쳐 1억달러에 달한다.

한편 맨시티는 여름 시장에서 존 스톤스ㆍ르루아 사네 등 5명에 2억달러를 투입했다. 지난해에는 라힘 스털링을 6000만달러에 데려왔으며 케빈 데 브루잉의 이적료는 7000만달러로 팀에서 가장 높다.

페르난지뉴와 다비드 실바에도 8000만달러 가까이 썼다. 그러나 데일리 메일은 "양팀 벤치를 지키는 후보선수들까지 합치면 액수는 더 크게 늘어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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