셰볼레 전기차 '볼트' 1회 충전으로 238마일 주행
New York
2016.09.13 16:57
환경보호청 공식 인증 받아
3만불 이하에 연내 출시 전망
셰볼레의 전기차 '볼트(Bolt)'가 연방환경보호청(EPA)으로부터 1회 충전에 200마일이 넘는 주행거리를 공식 인증받았다.
제너럴모터스(GM)는 올해 말 출시를 앞둔 셰볼레 볼트EV가 EPA로부터 238마일의 1회 충전 주행가능거리를 인증받았다고 13일 밝혔다.
볼트EV의 1회 충전 주행거리는 경쟁사인 테슬라의 전기차 '모델3'가 보유한 215마일 1회 충전 주행거리보다 23마일 가량 더 길며 출시 예정일도 1년 더 빠른 것으로 알려졌다.
또 7500달러 연방세 공제액을 감안하면 3만 달러 이하 가격에 판매될 예정이며 미국 내 1회 충전으로 200마일 이상 주행이 가능한 전기차량 중 4만 달러 이하에 판매되는 첫 차량이 될 전망이다.
전문가들은 볼트 EV가 전기차 시장에 적잖은 영향을 끼칠 것으로 내다봤다.
이아름 기자
# 전기차 센 놈 출몰…볼트EV 238마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