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또 육상 약물 추문…아바쿠모바, 베이징올림픽 은메달 취소
마리아 아바쿠모바(30·러시아)가 2008년 베이징 올림픽 여자 창던지기 은메달을 박탈당했다. 국제올림픽위원회(IOC)는 13일 "아바쿠모바의 B샘플에서도 테스토스테론 양성 반응이 나와 메달을 취소한다"고 발표했다. 아바쿠모바는 베이징ㆍ2012년 런던올림픽 A샘플서 모두 금지약물 성분이 검출됐다. 이에 IOC는 세계반도핑기구(WADA)에 B샘플 검사를 의뢰했으며 추가 검사에서도 결과가 똑같았다.아바쿠모바는 2011년 대구서 벌어진 세계육상선수권에서 우승했다. 국제 육상경기연맹(IAAF)이 재조사를 벌이면 이 금메달도 빼앗길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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