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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 가장 큰 교회…'긍정의 힘' 레이크우드

Los Angeles

2016.09.13 2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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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주 휴스턴 지역 레이크우드교회가 미국에서 가장 큰 교회로 선정됐다. 이 교회는 베스트셀러인 '긍정의 힘' 저자 조엘 오스틴 목사가 시무하는 교회다.

기독교 조사 기관 '처치그로우스투데이(Church Growth Today)'에 따르면 레이크우드교회의 출석교인은 5만2000명이다. 이는 미국 내 단일교회로는 규모가 가장 크다.

반면 캠퍼스 교회까지 합할 경우 가장 큰 교회는 오클라호마주 에드몬드 지역 라이프교회가 가장 큰 교회로 꼽혔다.

21개의 캠퍼스를 소유한 라이프교회는 매주 출석교인만 7만 명에 이른다.

조사를 실시한 존 배건 박사는 "미국 대형교회의 출석교인 수는 지난 2000년에 비해 오히려 5배 이상 늘어났다"며 "특정 지역을 벗어나 캠퍼스 교회로 확장한 것이 성장의 배경"이라고 분석했다.

10위까지의 대형교회 출석교인을 합하면 총 35만9250명이다. 100위 교회까지는 총 162만6706명이다. 이는 개신교인 비율이 대형교회에 편중돼 있음을 보여준다.


장열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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