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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집 분양 '봇물' 한인타운·어바인·토런스 등 콘도·고급주택 설명회 러시

Los Angeles

2007.03.29 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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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 8만달러의 인센티브를 제공하고 있는 시티팰리스 조감도.

최고 8만달러의 인센티브를 제공하고 있는 시티팰리스 조감도.

신규주택 분양이 봇물을 이루고 있다. LA한인타운은 물론 한인들에게 인기가 높은 어바인 토런스 라크레센타 등지에 콘도에서부터 고급 주택까지 한인들을 대상으로 한 분양 설명회가 줄을 잇고 있다. 특히 업체에 따라서 최고 8만달러에 이르는 인센티브를 제공하고 있어 한인들의 눈길을 끌고 있기도 하다.

마이더스 부동산의 김진성 대표는 "2~3년전부터 개발붐을 타고 건설되던 주택 단지들이 올해 완공을 앞두고 잇따라 분양을 실시하고 있다"며 "판매 부진을 만회하기 위해 각종 인센티브를 제공하고 있어 잘만 이용하면 좋은 조건에 새 주택을 구입할 수 있다"고 말했다.

▷어바인&샌타애나= 우선 눈길을 끄는 것는 팀스피리트 부동산이 31일 아로마 스포츠 센터에서 분양 설명회를 실시하는 어바인 소재 '센트럴파트 웨스트'. 총 240유닛이 분양되는 고층 콘도로 1~3베드룸 구조이며 크기는 1120~3035스퀘어피트이다. 가격은 62만9000달러에서 시작한다.

〈표 참조>

어바인의 '시티팰리스'는 최고 8만달러에 이르는 인센티브를 내걸고 분양을 실시하고 있다. 2~4베드룸 구조에 1150~2492스퀘어피트 크기의 타운하우스로 50만달러대 후반이 스타팅 가격이다. 샌타애나에 분양이 진행중인 단독주택 단지 '더 리트리트'는 3~6베드룸 구조에 3153~4330 스퀘어피트 크기의 대형 주택이다. 총 36유닛이 분양되며 가격은 100만달러를 넘어선다.

▷LA한인타운= LA한인타운에서는 올림픽과 그래머시 드라이브 인근에 2베드룸 콘도 19유닛이 분양을 실시하고 있다. 1455~1658 스퀘어피트 크기이며 가격은 60만5000달러에서 시작한다. 또 크렌셔와 제임스 우드 드라이브 인근에도 3베드룸 콘도 24유닛이 70만달러부터 분양중이다.

▷기타지역= 라크레센타에서는 1~2베드룸 콘도 96유닛이 새주인을 기다리고 있다. 650~1424스퀘어피트 크기이며 29만9000달러에서 가격이 시작한다. 빌더가 추천하는 융자회사를 이용하면 1만달러 상당의 인센티브를 제공한다. 토런스 소재 타운하우스 '빌리지 온 오크'도 한인들을 대상으로 부쩍 마케팅을 강화하고 있다. 2~3베드룸 구조에 1252~1960 스퀘어피트 크기로 가격은 52만달러 이상이다.

김현우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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