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AA ‘3월의 광란’의 생존자 4강이 최종승자를 가리기 위한 마지막 라운드에 나선다.
플로리다대와 조지타운대, 오하이오주립대와 UCLA 등 미국대학농구(NCAA) 토너먼트 파이널 4가 31일 애틀란타 조지아돔에서 4강전에 돌입했다.
남부지구 우승팀 오하이오 주립대와 동부지구 우승팀 조지타운대가 오후 5시 7분 4강전의 포문을 연다. 신입생임에도 불구하고 이번 토너먼트 최고의 센터 그렉 오든을 앞세운 오하이오 주립대는 또 다른 1년생 포인트가드 마이크 콘리와 더불어 1년생 신화에 도전하며 이에 맞서는 조지타운대도 대형 센터 로이 하이버트(3학년)를 앞세워 총력전에 나선다.
1992년 듀크대 이후 처름으로 2년 연속 우승을 노리는 지난해 우승팀 플로리다는 지난해 우승멤버를 그대로 보전한채 서부지구 우승팀 UCLA와 결승진출을 다툰다. 현재 전문가들은 객관적인 전력상 플로리다의 승리를 점치고 있지만 단판승부의 특성상 예상외의 결과도 가능하다고 보고 있다.
준결승 경기는 채널 2번을 통해 TV 생중계되며 라디오 AM 1000에서도 중계에 나선다. 또, CBS를 통해서 온라인 시청도 가능하다. 하지만, CBS는 원활한 시청이 가능하도록 시청자를 30만명으로 제한할 방침이어서 조기에 접속해야 한다.
문진호 기자 [email protected]
◇중계일정
31일 애틀란타 조지아돔
오후 5시 7분 오하이오 V.S. 조지타운
오후 7시 47분 UCLA V.S. 플로리다
TV중계: 채널 2, 라디오: AM 1000